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63.71(0.69%) 오른 38,503.69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59.95포인트(1.2%) 상승한 5,070.55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245.34포인트(1.59%) 올라 지수는 15,696.64에 마감했다.
기술주들은 지난 2주간 잃었던 지수 하락분을 거침없이 되찾고 있다. 엔비디아와 넷플릭스가 각각 3.65%, 4.13%, 메타가 2.92%,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이 1%대 상승을 기록했다. 이날은 내내 약세를 보여왔던 테슬라마저도 실적발표를 앞두고 그렇게 성적이 비관적이지는 않을 거라는 기대로 1.8% 올랐다.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코스틴은 "시장이 수익 기대에 맞춰 천천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마진은 거의 일정할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경제 성장이 매출을 견인할 것이고 이것이 올해 기업들의 수익이 높아질 수 있는 큰 이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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