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 보냉제 공장에서 불…소방, '대응 2단계 발령' 진화 중

머니투데이 박상곤 기자 | 2024.04.23 19:33
[서울=뉴시스] 23일 오후 5시 31분 경기 안성시 미양면 한 보냉제 원료 제조 공장에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은 화재 현장.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4.04.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 안성시에 위치한 한 선박 마감재 생산 업체에서 불이나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뉴스1과 경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23일 오후 5시31분 쯤 경기 안성시 미양면 보체리에 있는 선박 마감재 생산업체인 '동성화인텍' 창고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난 건물은 철골조 건물 4개 동(연면적 6434.64㎡)으로 이뤄진 곳이다.

소방 당국은 신고가 접수된 지 7분 만인 오후 5시38분 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1시간 뒤인 오후 6시39분쯤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며,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개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한다.

공장 내부에서 처음 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은 현재 공장 1개 동을 모두 태우고 인근으로 번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피해는 없다.

소방 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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