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선포식에서 이성해 이사장은 현장중심의 PM(사업관리) 체제로 전환한 배경과 공단이 나아가야 할 길을 주제로 강연했다. 앞서 공단은 지난 16일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철도지하화 등 국정 과제의 성공적 이행과 국민과 약속한 철도사업 적기 개통 실현을 위해 현장중심의 조직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이 이사장은 "열차가 멈추지 않으려면 철도를 구성하는 모든 분야의 엔지니어가 강력한 PM 전문가가 돼야 한다"며 "철도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 엔지니어링에 기반한 혁신가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중심 사업관리로 GTX 구성역과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 등 올해 개통 예정인 10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철도산업의 선순환을 실현하겠다"며 "현장중심 책임경영을 통한 우리의 최종 목적지는 국민 행복과 고객가치"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현장중심 사업관리를 수행할 사업단장 대표 6명과 사업비 집행률 100%를 목표로 하는 '사업수행계획(Project Charter)' 계약도 맺었다. 공단 창립 이후 이사장이 각 사업단장과 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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