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서 음란물 시청…대한체육회 산하 전직 간부 경찰 수사

머니투데이 김지은 기자 | 2024.04.23 14:37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소장 접수

사진=뉴스1

경찰이 사무실에서 음란물을 본 혐의로 대한체육회 산하 수상스포츠 관련 협회 전직 고위간부를 수사 중이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최근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로 60대 남성 A씨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협회 사무실에서 업무용 컴퓨터로 음란물을 본 혐의를 받는다. 이와 별도로 배임과 횡령 혐의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돼 A씨는 추가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대한수상스키·웨이크 스포츠 협회 전직 고위간부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된 증거는 임의 제출을 통해 확보한 상태"라며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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