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보미, ♥라도와 8년 열애 인정 "곡 작업하면서 좋은 감정 생겨"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 2024.04.23 13:35
(왼쪽부터) 에이핑크 윤보미, 블랙아이드필승 라도 /사진=머니투데이 DB, 라도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에이핑크 멤버 윤보미가 블랙아이드필승의 작곡가 겸 음악 프로듀서 라도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윤보미는 23일 팬카페에 열애 사실을 인정하는 내용을 담은 손 편지를 게재했다.

그는 "갑작스럽게 소식 전하게 되어 놀랐을 판다들(에이핑크 팬덤명)에게 너무 미안하다"며 "(라도와) 많은 곡 작업을 함께하며 서로 좋은 감정이 생겨 연애를 시작해, 지금까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혜롭고 현명한 사람을 만나 많이 부족하고 어렸던 저도 더 성숙하고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많이 어색하고 걱정도 되지만 팬분들의 마음 하나하나 존중하고 다 저를 아껴 주시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생각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금의 윤보미처럼 변함없이 솔직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항상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왼쪽부터) 에이핑크 윤보미, 블랙아이드필승 라도 /사진=머니투데이 DB, 라도 인스타그램 캡처

이날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윤보미와 라도가 2017년 4월부터 열애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2016년 에이핑크 타이틀곡 '내가 설렐 수 있게'를 함께 작업하며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핑크 소속사 초이크리에이티브랩은 "윤보미는 라도와 좋은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고 인정했다. 라도가 소속된 하이업엔터테인먼트 역시 "본인 확인 결과, 두 사람은 현재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알렸다.

2011년 그룹 에이핑크로 데뷔한 윤보미는 'NoNoNo'(노노노), 'Mr. Chu'(미스터 츄) 등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배우로도 영역을 넓혔고, 현재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출연 중이다.

라도는 에이핑크, 씨스타, 트와이스, 청하 등의 히트곡을 쓴 K팝 작곡가다. 그는 하이업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걸그룹 '스테이씨'를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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