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 이은주 서울사이버대 총장, 윤효식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 유기옥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학교 밖·이주배경 청소년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학교 밖 청년, 이주배경 청년 등은 정규 교육으로부터 소외·격리되는 경우가 많다. 그에 따라 △입직을 위한 기초 소양 부족 △일률적인 수업체제에 대한 부적응 △경제적인 어려움 △일반대학 진학 실패 등 또래와 비교해 큰 교육 격차가 발생한다.
이에 서울사이버대는 '꿈드림 장학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꿈드림 장학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등록 청소년이 서울사이버대에 입학하는 경우 일반학기 수업료의 30%를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성적은 무관하며, 별도의 시험이나 면접 없이 입시기간에 지원할 수 있다.
이 총장은 "우리 대학은 교육소외계층을 위한 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 누구나 최상의 교육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는 이외에도 △고교검정고시 △정원외 군위탁전형 △교육기회균등전형(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북한이탈주민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 등 교육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정원외 전형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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