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AI 매출 확대로 호실적 기대감-키움증권

머니투데이 천현정 기자 | 2024.04.23 07:58
/사진=한글과컴퓨터
키움증권은 한글과컴퓨터가 AI 및 클라우드 관련 매출 증가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23일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글과컴퓨터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5% 증가한 562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94.7% 증가한 9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매각 준비 절차를 밟고 있는 한컴라이프케어가 매각된다면 AI 관련 업체들에 대한 M&A(인수·합병)가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PDF 문서에서 AI(인공지능) 데이터를 추출하는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 '한컴 데이터 로더'가 출시돼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며 "최근에 주목받고 있는 DMA(데이터 관리) 업무 일부를 대체할 수 있어 데이터 활용이 높은 기업들의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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