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달 5월, 온 가족 함께 북촌에 놀러오세요"

머니투데이 이용안 기자 | 2024.04.23 07:47
북촌도락 홍보 안내물/사진=서울시청
서울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북촌문화센터에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다음달 4~5일 동안은 북촌문화센터에서 '네버랜드 북촌, 추억을 잇는 한옥 : 북촌도락(北村道樂)'을 주제로 문화행사를 연다. 행사에서는 100년 한옥에 머무는 옛 추억과 함께 전시, 공연, 체험, 여행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마련했다.

다음달 1~11일까지는 폐지를 활용한 캔버스에 아름다운 꽃과 시를 새겨넣은 '다시 피는 꽃 展'도 연다. 북촌에 오래 거주하신 어르신들의 유구한 삶이 담긴 작품을 볼 수 있다.

다음달 4일에는 198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대학가요제'도 열린다. 故김광석 팬클럽 '둥근소리'와의 인연으로 약 20년간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북촌 멤버들로 구성된 '더소심'은 김광석의 음악과 그가 남긴 감동의 추억을 선사한다.

이어 다음날인 5일에는 '아무연주대잔치'에서 북촌 아이들이 춤추고 노래하는 시간도 준비했다.


이외에도 백년 가옥의 안채와 사랑방에서는 일상생활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또 한옥 마당과 정자 곳곳에는 사전 예약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 '꿈놀이터'도 운영한다.

다음달 4~5일에는 북촌 주민이 직접 안내하는 '북촌골목길여행'도 운영한다. 대금연주자인 송경호 주민해설사가 북촌에서 즐기던 음악을 주제로 우리 소리와 함께 도보 여행을 진행한다.

5월의 '북촌도락'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과 현장 신청을 모두 받는다. 참여 대상 연령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한옥포털 누리집이나 북촌문화센터 사회관계망(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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