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감성코퍼레이션, 당기순이익 50% 이상 주주환원

머니투데이 김혜란 기자 | 2024.04.2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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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전문기업 감성코퍼레이션이 새로운 3개년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당기순이익 50% 이상의 재원으로 자사주 취득·소각, 배당 등에 나서는 게 정책 핵심이다.

감성코퍼레이션 측은 "연 순이익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는 규모는 코스닥 시장에서 보기 드문 사례"라며 "50% 이상은 작년기준으로 연간 약 120억원 이상으로 매출과 이익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주주에게 환원하는 규모가 매년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의 '기업밸류업' 프로그램에 동참하기 위해 중장기적인 주주환원정책을 설계하고 시행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감성코퍼레이션은 브랜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글로벌 시장 확대뿐 아니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원년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지난달 열린 주주총회에서 자사주 소각, 분기 배당 신설 등의 정관 변경을 했고, 이달 2일 자사주를 취득 후 소각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주주환원 정책은 그동안 회사를 믿고 기다려 주신 주주분들에게는 결실이자 동시에 새롭게 당사를 관심 가져 주실 예비주주분들에게는 예상가능한 배당수익에 기반한 투자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이러한 정책으로 당사는 인지도를 높이고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어 회사 가치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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