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위해 서남권 6개 시군과 협약 체결

머니투데이 전남=나요안 기자 | 2024.04.22 14:42

관광상품 개발·대중교통 노선·이용객 숙박 이용 지원 협력…서남권 관문공항 자리매김

전라남도가 22일 목포시, 영암군, 무안군, 함평군, 영광군, 신안군, 전남관광재단과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협의체 업무협약을 했다. /사진제공=전라남도
전라남도가 22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목포시, 영암군, 무안군, 함평군, 영광군, 신안군, 전남관광재단과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협의체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해당 지자체 부단체장들이 참석했고 무안국제공항 및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협약 주요내용은 △무안국제공항 정기선 유치를 위한 항공사업자 인센티브 지원 △관광상품 개발 및 대중교통 노선 마련 △무안국제공항 이용객에 대한 관광지 및 숙박시설 이용 지원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 총 5개 항목이다.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 서남권 6개 시군은 지난달부터 두 차례 회의를 통해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실현 가능하고 현실성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공유해 협약 내용을 도출했다.


특히 전남도는 적극적인 장려책 마련을 통한 정기선 유치 등을 위해 올해 역점 추진하는 '항공사 운항장려금 지원'과 도민의 공항 이용률 제고 및 홍보 활동을 위한 '공항 이용 활성화 사업', 기관 대표 누리집 및 언론 매체 등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운항노선 홍보' 등을 집중 논의했다.

명창환 전남도부지사는 "무안국제공항이 KTX 호남고속철도 개통 등으로 호기를 맞는 시기에 공항 인근 서남권 6개 시군과 전남관광재단이 한마음 한뜻을 모아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무안국제공항이 서남권 관문공항으로 공고하게 자리잡아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가시적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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