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1분기 순이익 사상 최대 1732억원...전년동기 대비 6%↑

머니투데이 이병권 기자 | 2024.04.22 16:03
/자료=JB금융
JB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 지배지분 기준 당기순이익 1732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6% 증가한 수준으로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순이익이다.

그룹 이자이익은 4966억원으로 전년동기(4691억원)대비 5.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비이자이익은 356억원으로 전년(355억) 대비 0.2% 늘었다.

그룹 분기중 순이자마진(NIM)은 3.26%로 전분기(3.25%)보다 1bp(1bp=0.01%포인트) 상승했으나 지난해(3.33%) 대비로는 7bp 하락했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1%로 전분기(0.86%) 대비 14bp 상승했고 연체율은 1.17%로 전분기(0.93%)보다 24bp 상승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8%, 총자산이익률(ROA)은 1.10%를 기록했다. 보통주자본(CET1) 비율(잠정)은 전분기대비 17bp 상승한 12.32%를 달성했다. 경영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37.3%로 전년 동기보다 3bp 낮아졌다.


계열사 전북은행이 올해 1분기 56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전년동기(534억원)대비 5.5% 증가했다. 같은 기간 광주은행은 지난해 같은 기간(732억원)보다 0.1% 증가한 733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그밖에 JB우리캐피탈은 전년동기대비 15.3% 증가한 565억원, JB자산운용은 2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JB인베스트먼트는 4억원의 순이익을,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은 전년동기대비 7.3% 증가한 71억원 실적을 달성했다.

이날 JB금융은 주주가치 제고 및 주주환원 정책 하나로 보통주 1주당 현금 105원의 분기배당을 결정했다. JB금융 관계자는 " 지방금융지주사 중 유일하게 분기배당을 실시하는 등 향후에도 주주환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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