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중기부, 중소기업 금융 애로점검 협의체 킥오프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 2024.04.22 14:00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19일 서울 종로구 금융위원회에서 열린 긴급 금융시장 점검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금융위원회 제공) 2024.04.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김근수


금융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 금융 애로점검협의체를 구성하고 중소기업 자금 지원에 나선다.

금융위는 김주현 위원장과 오영주 중기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금융 애로점검 협의체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의체는 중소기업의 자금상황과 대출 및 재무상태 등을 살펴 리스크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금융지원과제를 적시에 촘촘하게 마련하기 위해 설치됐다는 설명이다. 1차 회의에는 금융연구원, 신용정보원,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등 연구기관과 5대 지주 및 정책금융기관의 금융연구소가 참여했다.


김 위원장은 "최근 중소기업은 매출은 감소하고 비용은 높아지면서 수익성이 약화되고 있으며, 아직 연체율 등의 절대적인 수치는 양호하지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협의체를 통해 주요산업군별로 중소기업의 자금상황 및 애로요인을 분석해 상황변화에 따른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적시에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장관은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금융을 운용할 때 소상공인의 상환부담 경감 등 지원책을 적극 강구해 나가는 동시에 중소기업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정책금융 공급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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