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갔다오면 고속도로 휴게소 할인...풀무원, 병무청과 MOU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 2024.04.21 11:09
19일 정부 대전청사에서 풀무원푸드앤컬처와 병무청이 '나라사랑 가게'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풀무원푸드앤컬처 이동훈 대표(사진 오른쪽)와 이기식 병무청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 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지난 19일 정부 대전청사에서 병무청과 '나라사랑 가게'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풀무원푸드앤컬처와 병무청은 △나라사랑 가게 적용 사업장 선정 △병역이행자가 나라사랑 가게 사용 시 할인 등 혜택 △나라사랑 가게 홍보와 활성화, 확대 등 지원 △기타 공동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사항 이행 등을 상호 협력한다.

협약에 따라 풀무원푸드앤컬처는 병역이행자에게 전국 11개 사업장에서 식음 서비스 할인혜택을 준다.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부산엑스더스카이(X The SKY) 전망대 입장권 할인과 비건 인증 레스토랑 플랜튜드,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인천국제공항 식음료 시설 등에서 혜택이 있다. 특히 대한민국에서 3대(代)가 모두 현역군인으로 만기 전역한 병역명문가에는 식음서비스 할인혜택을 두 배로 늘린다. 자세한 사업장 위치와 할인혜택은 나라사랑 가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나라사랑 가게'는 동원훈련을 성실히 이수한 사람이나 병역의무를 이행중인 사람에게 할인 혜택을 주는 등 병행이행자 우대사업에 동참하는 업체(기관)를 지칭한다. 할인혜택은 동원훈련을 이수한 예비군, 복무중인 현역병, 사회복무요원, 병역명문가 대상이다. 교육훈련 소집필증, 복무확인서, 병역명문가증 등을 제시하면 현장에서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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