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지오센트릭, 차이나플라스서 '고부가 화학제품' 공개

머니투데이 박미리 기자 | 2024.04.21 10:47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차이나플라스 2024’에 전시될 SK지오센트릭 부스 조감도 /사진제공=SK지오센트릭
SK지오센트릭은 '차이나플라스 2024'에서 고부가 미래 화학제품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 제조, 첨단소재 및 친환경 재활용 솔루션'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차이나플라스는 오는 23일부터 나흘간 중국 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열린다. 전 세계 4400여개 기업 및 기관이 전시에 참여하고, 방문객은 25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SK지오센트릭은 올해 전시에서 차세대 화학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부스는 340㎡ 규모로 △접착&밀봉 솔루션·신기술에너지솔루션 △라이프스타일솔루션 △어드밴스드 솔루션 등 3개 주제로 꾸려진다.

접착&밀봉 솔루션과 신기술에너지솔루션 섹터는 에틸렌 아크릴산(EAA), 아이오노머를 핵심 제품으로 소개한다. EAA는 주로 포장재용으로 쓰이는 고부가 화학제품이다. SK지오센트릭은 2017년 미국과 스페인의 EAA 공장을 인수했고, 중국에 3번째 EAA 공장을 건설 중이다. 신기술에너지 솔루션 섹터는 물성이 우수해 태양광 발전 패널 등에 사용되는 폴리올레핀 엘라스토머(POE)도 선보인다.


SK지오센트릭 관계자는 "재활용 종이포장, 친환경 캔코팅, 배터리용 접착소재 등에 사용되는 고산성 EAA는 전 세계 기업 중 SK지오센트릭만 차별화된 생산기술을 갖고 있다"며 "프리마코(Primacor) 등 고부가 화학제품 포트폴리오를 계속해 키워나갈 것"이라고 했다.

라이프스타일솔루션 섹터는 플라스틱 재활용(Recycle), 플라스틱 사용량 감소(Reduce), 플라스틱 대체 기술(Replacement)을 뜻하는 '3R 솔루션'을 적용한 제품을 소개한다. 기존 금속, 플라스틱보다 가벼우면서 강도를 높인 차량용 경량화 소재 'UD tape' 뿐 아니라 가전제품, 의료기기, 자동차 부품 등에 쓰이는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과 고부가제품인 로트릴(LOTRYL)을 볼 수 있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올해 차이나플라스는 SK지오센트릭의 고부가 제품 경쟁력을 글로벌 고객들에게 널리 알리고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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