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자체 구축한 개인정보 교육사이트 '개인정보배움터' 서비스를 오는 22일 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과거 개인정보포털에서 부분적으로 제공하던 교육서비스를 분리하고 이용자 편의성을 높여 새롭게 단장한 것"이라며 "새 사이트는 G-클라우드(공공클라우드) 환경으로 구축돼 정보보안과 서비스 제공여건의 안정성이 더 좋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개인정보배움터는 사업자·일반인·어르신·학생·어린이에게 개인정보보호법 관련 교육콘텐츠를 제공한다. 종전 교육서비스는 매번 휴대전화 인증 등 본인인증을 거쳐야 했지만, 새 사이트는 회원가입 시점에만 본인인증을 실시하면 되는 회원제로 개선됐다. 또 학습 중이던 교육영상에 대해선 이어보기 기능이 추가됐고, 컴퓨터뿐만 아니라 모바일 기기에서도 교육 신청·학습이 가능해졌다.
개인정보위는 "교육운영자를 위한 교육과정 등록기능, 회원·학습이력·통계 관리기능도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개인정보 보호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정보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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