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셀, 'CMEF 2024' 성료…중국 시장 진출 본격화

머니투데이 전혜나 기자 | 2024.04.19 17:28

3D 바이오프린팅 등 클리셀만의 독보적 기술 선보여…대규모 중국 의료기기 시장 개척 교두보 마련

3D 바이오프린팅 전문기업 ㈜클리셀은 '제89회 중국국제의료기기박람회'(CMEF 2024) 참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CMEF 2024 클리셀 부스에서 러시아 협력 업체 관계자와 국윤일 클리셀 부사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사진제공=클리셀
CMEF 2024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New Tech·Smart Future'를 주제로 개최된 아시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다. 의료 공급망 전반에 걸친 5,000여 개의 글로벌 제조업체가 참가하며, 중국 시장을 진출하기 위한 관문으로 꼽히기도 한다.

클리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중국 의료기기 시장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을 뿐 아니라, 시장 개척을 위한 중국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1월 대만과의 해외 수주 1호 협약을 통해 수출 물꼬를 튼 클리셀은 이번 행사에서도 중국에 클리셀만의 혁신 기술을 전파했을 뿐 아니라, 러시아 업체와의 협업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현재 중국 정부는 자국민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병원과 의료 서비스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첨단 의료기기와 혁신 의료기술에 대한 수요가 점점 커지고 있어 이번 행사가 중국의 의료기기 산업 트렌드를 조명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다.


클리셀 글로벌영업부 국윤일 부사장은 "CMEF 2024를 계기로 중국 의료 산업에 대한 큰 가능성과 3D 바이오프린팅 등 혁신적 기술에 대한 열망을 엿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 중국에서도 클리셀만의 독보적인 기술을 선보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클리셀은 최첨단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기반으로 조직공학과 재생의료 분야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바이오 플랫폼 기업이다. 세계 최초 저점도 생체 물질의 정밀한 3차원 적층 가능한 3D 바이오프린터를 상용화했으며, 이에 맞는 바이오잉크까지 선보이는 등 꾸준하게 제품 개발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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