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 지원…"장애인 지원 앞장"

머니투데이 이병권 기자 | 2024.04.19 16:47
KB금융그룹이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맞아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대회에는 국내 휠체어농구 6개팀이 참가하며 장애인의 날인 20일에 결승전이 치러진다./사진제공=KB금융
KB금융그룹이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맞아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18일에 시작해서 오는 20일까지 3일 간의 일정으로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진행된다. 대회에는 국내 휠체어농구 6개팀이 참가하며 장애인의 날인 20일 결승전이 치러진다.

1995년 개최된 이후 올해 29회째를 맞는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는 매년 장애인의 날에 맞춰 열리고 있다. KB국민은행이 지난 2008년부터 꾸준히 이 대회를 지원하면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 변화를 도모하고 스포츠 재활을 통한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확대를 응원해오고 있다.

현재 KB금융은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고 동등하게 존경받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2009년부터 매년 신입 장애인대학생 130여명에게 노트북을 제공하고, 장애인이 있는 가정의 청소년에게는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학습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2022년 2월 경기도 교육청과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기도 내 특수학교에 감각통합치료실을 만들어 발달장애 아동이 스스로 적응 반응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까지 총 23곳의 감각통합치료실을 설치해 특수교육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은 장애인 취약 계층이 우리 사회에서 공정하게 인정받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미션 아래 우리 사회 구성원의 다양한 시선을 존중하고 모두가 공정하게 인정받으며, 포용을 장려하는 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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