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 '장애인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강화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 2024.04.19 11:54
고객이 '삼성 촉각 스티커'를 활용하는 모습 (오른쪽 삼성 촉각 스티커 사용 설명서, 왼쪽 '삼성 촉각 스티커를 꺼내는 모습) /사진제공=삼성전자서비스
삼성전자서비스가 장애인 고객을 위한 특화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시각장애인 고객의 가전제품 사용 편의 향상을 위해 '삼성 촉각 스티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 촉각 스티커는 삼성전자 모든 가전에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점자 스티커다.

삼성 촉각 스티커는 4종류로 △전원, 작동, 정지, 상/하/좌/우 등 기능 안내 아이콘 △점자 숫자 △세모, 네모, 원형 등 도형 아이콘 △버튼 사이를 연결해 주는 안내 점과 선으로 구성돼 있다. 삼성 촉각 스티커가 필요한 고객은 컨택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앞서 삼성전자서비스는 2011년 업계 최초로 '시각장애인 맞춤 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 전담 상담사도 저시력 시각장애인으로 고객과 동일한 관점에서 접근성 향상 기능의 설정 방법을 안내해 준다.


또 삼성전자서비스는 청각장애인 고객을 위해 '수어 상담 서비스'도 적극 확대하고 있다. 2022년부터 컨택센터 전담 통역사가 수어 상담을 제공한데 이어 서비스센터 키오스크에도 수어 안내 기능을 도입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홈페이지에 '수어 상담 전용 시스템'도 구축해 수어 영상통화는 물론 수어로 표현이 어려운 부분은 고객이 채팅을 병행해 상담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송봉섭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이사(부사장)는 "삼성전자 제품을 사용하는 모든 고객이 편리하게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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