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지능형 데이터·최적화 학과는 오는 26일까지 학부 졸업자·졸업예정자 중에서 석사 과정생을 모집하고 올해 2학기 운영을 시작한다. 두 기관은 물류·유통·제조 등 산업영역에서 즉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디지털전환(DX) 전문가를 육성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에는 △데이터 분석 △수학적 최적화 △공급망관리(SCM) 등이 포함된다.
LG CNS는 △데이터·AI(인공지능) △수학적 최적화 △스마트물류 전문가를 투입해 학과수업과 운영을 지원하고, 연세대는 학과 커리큘럼 수립을 맡기로 했다. 석사 과정생들은 각 영역별 이론을 심층적으로 학습하고, LG CNS의 DX 사업 현장에서 실습도 병행할 예정이다. LG CNS는 등록금 전액과 소정의 연구비를 지급하고, 학위 취득 후 LG CNS 취업을 보장한다고 덧붙였다.
LG CNS는 지난해 6월 중앙대 보안대학원에 직원 재교육형 계약학과 '보안공학과'를, 지난해 9월에는 고려대 대학원 과정에 채용연계형 계약학과 'AI데이터사이언스학과'를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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