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장애인의 날 맞아 시각장애 아동 13명과 봄나들이

머니투데이 배한님 기자 | 2024.04.19 09:43
KT 사랑의 봉사단과 서울맹학교 어린이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KT

KT는 4월 장애인의 날을 맞아 KT 사랑의 봉사단과 서울맹학교 어린이가 함께하는 '봄나들이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맹학교 봄나들이 봉사는 평소 야외 활동이 부족한 시각장애 아동에게 다양한 기회를 선사해 주기 위해 2022년부터 KT 임직원이 3년째 이어온 봉사활동이다.

KT 사랑의 봉사단 13명과 서울맹학교 학생 13명은 1대 1로 매칭해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 후 서울대공원 내 놀이동산 투어·야외 산책·점심 식사 등을 함께했다.


조양숙 서울맹학교 교장은 "시각장애 아동들이 일상 속 다양한 문화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매년 함께해 주는 KT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장애인을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 공감하고 인식 개선에 앞장서는 기업이 많아져 장애인들이 더 살기 좋은 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1년부터 시행한 KT 사랑의 봉사단은 2만여 명의 KT 임직원으로 구성된 참여형 봉사활동 사업이다. 서울맹학교 봉사활동을 비롯해 재난·재해 현장 구호활동·청각장애인 배리어 프리 자막 지원·저소득층 김치 및 연탄 나눔 등 지역 사회 곳곳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KT 사랑의 봉사단은 지난해 총 1만2369시간을 봉사하고 6만1691명의 수혜자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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