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중국 대형 제약사 인센티브 관광 유치…올해 27만명 목표

머니투데이 유동주 기자 | 2024.04.19 09:11
사진=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가 19일 중국 10대 제약회사 중 하나인 수정제약그룹 인센티브 단체 관광객의 방한을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임직원 10만여명의 수정제약그룹은 매년 임직원 대상 해외 인센티브 관광을 진행하고 있는데 2019년 관광공사의 마케팅 활동으로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 올해는 두 번에 걸쳐 한국을 찾고 1차로 지난 15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1100여명이 입국했다. 9월엔 2차 방한이 예정되어 있다.

방한단은 16일 경복궁과 청와대, 북촌한옥마을 등 서울 주요 관광지를 방문했다. 17일에는 치맥 파티와 함께 K-팝 가수의 공연을 즐겼고 18일엔 한국 전통 음식 만들기 체험도 진행했다.

관광공사는 올해 기업회의·인센티브 관광객 27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하반기 8월엔 베트남, 9월엔 중국에서 MICE 로드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창욱 관광공사 MICE실장은 "관광공사가 2024년 1분기에 유치 지원한 기업회의 및 인센티브 관광객은 약 4만 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6배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세일즈를 통해 중대형 단체 수요를 발굴하고 인센티브 관광 목적지로 한국을 널리 홍보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수정제약그룹을 시작으로 오스템월드가 23일부터 1600여명, 허벌라이프 아태지부가 10월에 3000여명 방한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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