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MG손보 예비인수자 2곳 선정…5주간 실사기회 제공

머니투데이 이병권 기자 | 2024.04.19 17:12
/사진=뉴스1
예금보험공사가 19일 MG손해보험 인수의향서(LOI) 접수에 참여한 2개사를 예비인수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예금보험공사가 지난 11일 MG손보 공개매각을 위한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2개사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해 유효경쟁이 성립했다. 인수에 뛰어든 2개사는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인 데일리파트너스와 미국계 사모펀드 JC플라워로 전해진다.

예보는 법률자문사(광장), 매각주관사(삼정)를 통해 관련 법령 등에 따라 △대주주 요건 충족 여부 △사업계획의 적정성 △자금조달 계획 등을 검토했으며 2개사 모두 적격하다고 판단해 예비인수자로 선정했다.


MG손보 매각 관련 본입찰이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2월에는 입찰자가 없었으며 8월에는 1개 회사만 입찰에 뛰어들어 유찰된바 있다. MG손보 매각은 국가계약법에 따라 이뤄져 2개 이상의 회사가 참여하지 않으면 유찰된다.

본입찰 일정은 이달 말에서 다음달 말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예보는 예비인수자들에게 오는 24일부터 약 5주간 MG손보에 대한 실사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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