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 주점서 계약 취소"…AV배우 '성인페스티벌' 또 무산

머니투데이 김지현 기자 | 2024.04.18 18:39
플레이조커 인스타그램 갈무리 /사진=뉴스1
일본 성인영화(AV) 배우들이 나오는 '성인페스티벌'(2024 KXF The Fashion)이 이번주 주말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주점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해당 업소가 계약을 취소했다.

18일 강남구 등에 따르면 성인페스티벌에 장소를 대관해준 업주가 주최측과 대관 계약을 취소하기로 했다. 행사를 주최하는 '플레이조커'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신사동의 한 주점에서 오는 20~21일 행사를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성인 행사에 대한 시민들의 거부감과 주변 상인들의 반발 등으로 주최 측은 페스티벌 장소를 세 차례나 변경한 상황이다. 경기 수원·파주, 서울 잠원한강공원의 선상주점 등에서 행사를 열기로 했으나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반대로 무산됐다.


이에 주최 측은 지난 16일 강남 압구정 카페 골목 일대에서 페스티벌을 열겠다고 했고, 강남구는 개최 금지를 통보했다. 강남구 측은 "주최 측이 행사를 계속 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현장을 찾아 업주의 의사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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