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그린버그 위원장을 접견했다.
윤 대통령은 그린버그 위원장이 한미 관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면서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발전과 한미 간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해서는 양국 재계의 지지와 기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한 재계회의가 미국 내 우리 기업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계속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그린버그 위원장은 "미한 재계회의 위원장으로서 양국 관계 발전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며 "급변하는 세계 정세에서 한미 안보동맹을 더욱 굳건히 묶어주는 것은 양국 간 무역과 경제협력이다. 불필요한 규제를 혁파하고 첨단 분야 투자를 촉진해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윤 대통령의 리더십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십 년간 한국을 오가며 경제 교류를 하면서 한국의 놀라운 경제 발전상을 지켜봐 왔다"며 "미한 재계회의 차원에서도 양국 기업의 상호 투자와 협력을 적극 지원해 양국의 경제 발전과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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