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은 오는 25~27일 베이징 중국국제전람센터에서 열리는 '2024 오토차이나'에 참가한다.
'베이징모터쇼'라고도 불리는 이 행사는 아시아 최대 규모 자동차 전시회다. 올해 행사는 2020년 코로나19(COVID-19) 사태로 중단된 후 4년 만에 열린다.
삼성전자 DS 부문은 이번에 처음 오토차이나에 전시 부스를 꾸린다. 이 자리에서 △메모리 △시스템LSI △파운드리 등으로 나눠 반도체 기술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중국 내 전기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점을 고려해 현지 차량용 반도체 시장 공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 등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전기차 수출량(PHEV 포함)은 전년 대비 77% 증가한 120만3000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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