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전시회 기간에 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운영 지원

머니투데이 경기=권현수 기자 | 2024.04.18 16:22
'아이 갓 에브리씽'(I got everything) 카페테리아의 전시장 내 팝업 스토어 모습./사진제공=킨텍스
킨텍스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바리스타 카페가 문을 열었다.

킨텍스는 17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2024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기간 동안 중증장애인 바리스타가 근무하는 '아이 갓 에브리싱'(I got everything) 카페테리아의 전시장 내 팝업 스토어 운영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지원사업을 추진한 킨텍스는 전시장 내 90㎡ 규모의 공간에 좌석 30개와 카페 운영을 위한 바리스타 기기 등을 제공했다.

카페는 아이 갓 에브리싱 파주시청점(사회복지법인 주내자육원 우리자리)이 참여하며 중증장애인 바리스타들이 커피 제조를 맡았다.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킨텍스는 이번 중증장애인 일자리 지원을 위한 팝업 카페테리아를 시작으로 중증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자립 지원을 위한 협력 모델을 다양하게 만들 계획이다.

임샘 주내자육원 우리자리 원장은 "전시장 입점을 통해 새로운 판로도 개척하고 중증장애인 바리스타의 커피 기술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아이 갓 에브리싱'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국 공공기관 건물, 민간기업 사옥 등에 마련한 채용 카페의 브랜드다. 2016년 10월 정부세종청사에 1호점을 개점한 이후 현재까지 전국에 9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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