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패너, 파트너스 리더스 클럽 위촉..스마트건설 확산

머니투데이 이유미 기자 | 2024.04.18 19:04
스마트건설분야 스타트업 ㈜스패너가 최근 경기도 광명시에서 '스패너 파트너스 오퍼레이터 리더스 위촉식'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스패너 파트너스 오퍼레이터'는 스패너로부터 △MC(머신컨트롤) △MG(머신가이던스) 등 스마트 안전 장비의 현장 적용을 지원받고 있는 건설기계 임대사업체를 말한다. 현장 적용 지원에는 △2D·3D 도면 변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서비스 △사용자 교육 등이 포함된다. 굴착기 임대사업을 하는 이들이 대부분으로 현재 약 300개 사가 속해 있다.

'스패너 파트너스 오퍼레이터 리더스 클럽'은 이들 가운데 3D 머신가이던스와 틸트로테이터를 모두 장착하고, 운용 능력을 겸비한 '3D 모델 기반의 스마트 건설'을 수행하는 임대사업체를 선정한 것이다.

전국 20개사 25명의 대표가 '리더스 클럽'에 포함됐다. △영웅건기(인천광역시) △신의건설중기(인천광역시) △진영개발중기(경기 남양주시) △세양중기(경기 남양주시) △명호중기(경기 안양시) △토인건설(경기 여주시) △영진건설중기(경기 안성시) △대덕건기(경기 안성시) △일류건설기계(충북 제천시) △청솔중기(충남 논산시) △보성중기(세종특별자치시) △스마트건기(전북 고창군) △김제건설기계(전북 김제시) △웅부중기·안동건설기계(경북 안동시) △운화개발중기(울산광역시) △신성종합중기(울산광역시) △의령중기연합(경남 진주시) △한신건기(경남 창원시) △대림건설중기(강원 원주시) △중원건설중기(강원 원주시) 등이다.

리더스 클럽 회원사는 스마트건설 과도기에 접어든 국내 건설 시장에서 스패너와 함께 기술의 효용을 알리는 '스마트건설 홍보대사'로 활동키로 했다. 많은 현장에서 시행착오 없이 스마트 안전 장비를 도입하고, 기술 제공에 따른 현장의 이익이 임대 사업체에도 공정하게 배분되는 선순환 구조 정착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스패너 측은 말했다. 회사는 이들 회원사에 자사의 건설사 네트워크를 활용한 △현장 연결 △장비 랩핑 △업체별 홈페이지 및 포트폴리오 영상 제작 지원 등 영업 마케팅 협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위촉식과 함께 국내 스마트건설 시장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참가자 상당수가 표준임금 외 스마트 시공 추가금을 지급받고 있지만 지역별 특성이나 각 사업체의 영업력 등에 따라 지급 규모가 달라 '표준화된 대가 기준'이 정착되길 바란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한승원 신의건설중기 대표는 "현장에서 3D 머신가이던스의 효과성을 인정받아 추가 장비 투입 요청을 지속적으로 받았다"며 "스패너 파트너스 오퍼레이터와 함께 일하고 있는데 스마트 시공의 효과성을 실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우영 스패너 네트워크역량개발 이사는 "국내 스마트건설을 선도하는 이들을 한자리에 초청해 서로 경험과 노하우를 나눌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며 "스마트 기술의 운용 능력을 보유한 오퍼레이터가 지속적으로 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패너 파트너스 오퍼레이터 리더스에 선정된 스마트 건설 분야 임대사업자들이 위촉식에서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스패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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