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에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들어선다...내년 8월 완공

머니투데이 경기=권현수 기자 | 2024.04.18 16:13
평택시는 18일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기공식을 열었다./사진제공=평택시
경기 평택시는 18일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했다.

이날 기공식은 정장선 평택시장과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축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전수교육관은 평택시 팽성읍 신대리 210-39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무형문화재 보존과 시민 전통문화 교육을 위해 국비 등 총사업비 225억원을 들여 연면적 약 4000㎡ 규모로 조성되며 내년 8월 완공될 예정이다.


평택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는 연습실, 작업실, 사무실 등 시설을 조성한다. 국가 무형문화재인 △평택농악(보유자 김용래, 평택농악보존회) △경기도지정 무형문화재 평택민요(보유자 어영애, 이민조, 인원환, 이의근, 평택민요보존회) △자수장(보유자 황순희) △서각장(보유자 이규남) 종목이 입주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무형문화유산의 보존과 전승이라는 본연의 기능과 함께 자연과 휴식,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문화기반시설로 시민들의 문화 향유 욕구를 충족시킬 공간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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