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T 연 이용객 1000만명 돌파... 내년 하반기부터 공주BRT 운행

머니투데이 정혜윤 기자 | 2024.04.18 14:13
/사진제공=행복청

세종~공주 광역 BRT(간선급행버스체계)가 내년 하반기 운행을 목표로 올 하반기 착공한다. 올 연말까지 대전과 세종 간 적용되는 대중교통 환승 할인이 공주·청주까지 확대된다.

행복청은 1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행복도시 주요 교통인프라 조성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현행 광역 BRT 노선은 대전, 오송, 청주공항으로 운행되고 있다. 내부 BRT를 포함한 B0~B5 노선의 2023년 연 이용객은 1123만명으로 1000만명을 돌파했다.

신규 노선은 세종~공주 광역 BRT를 내년 하반기 운행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또 행복청은 국회세종의사당BRT 등 신설이 필요한 노선을 발굴할 계획이다.

행복청은 국토교통부, 지자체 등과 함께 청주·조치원 등 광역 BRT 운행을 위해 지속해서 협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연말까지 현재 대전과 세종 간 적용되는 대종교통 환승 할인을 공주·청주까지 확대하는 행복도시권 통합환승요금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BRT 첨단정류장 모니터링을 통해 개선사항을 발굴해 향후 조성되는 5~6생활권 BRT 정류장 설계에 반영한다.

행복청은 최근 금강을 가로지르는 새로운 다리를 건설하기 위한 연구용역과 중앙공원 내 96호선 개선, 금남교·갈매로 노선 확장 검토에도 착수했다.

금강 신규 교량은 4월 초 연구용역에 들어갔다. 연내 건립 타당성과 정확한 위치, 규모, 교량 형식 등이 도출될 전망이다.

김홍락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국회세종의사당 설치 등에 대응하는 중·장기적 교통 대책과 함께 대중교통의 활성화와 교통 운영의 최적화를 통해 체감할 수 있는 단기적인 개선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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