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서 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기획재정부·외교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국장급 담당자들이 국내 디지털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관련 협력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얼라이언스는 앞으로 해외 시장·기술 동향과 입찰정보 등을 체계적으로 수집·제공하고, 해외진출 지원사업과 정부간 교섭정보를 분기별로 보고하기로 했다. 또 범부처 공동 프로젝트를 매년 5건 이상 추진하고, 15개국 20개소 핵심 해외거점에 대해 공동활용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해 11월 출범한 얼라이언스는 국내 AI(인공지능)·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고진 디플정위 위원장은 "디지털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과 관련된 부처·기관 대다수가 참여한 것은 의미가 크다"며 "하나의 팀으로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방안을 도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