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이 로봇들은 현재 대연캠퍼스 백경광장과 도서관, 대학본부 등을 24시간 순찰하고 있다. 사람과 사물을 구분해 갑작스러운 쓰러짐 등 이상 행동을 분석한다. 또 주야간 자율주행, 실시간 영상 수신, 음성 송출 등의 기능을 바탕으로 긴급 상황을 인식하면 현장에서 즉시 경고음을 송출하거나 관제센터에 알린다.
로봇에 탑재된 카메라는 고화질 영상 촬영은 물론 360도 회전이 가능하다. 야간에도 선명한 영상을 제공해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밀집, 사각지대를 효과적으로 점검할 수 있다.
부경대 관계자는 "AI 자율주행 순찰로봇 도입을 시작으로 SK쉴더스와 함께 AI CCTV 설치를 확대하는 등 캠퍼스의 안전과 보안을 확보하겠다"며 "향후 사이버 환경까지 보호할 수 있는 AI 기반 통합보안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