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서울역 KTX·무궁화호 추돌에 "철도재난상황반 가동"

머니투데이 이정혁 기자 | 2024.04.18 13:17
(서울=뉴스1) 장수영 기자 = 18일 오전 경부선 서울역 승강장에서 KTX-산천 열차(서울-부산, 287명)와 여객이 승차하지 않은 무궁화호 열차 접촉사고가 발생해 관계자들이 사고 처리를 하고 있다. 사고는 오전 9시25분께 발생했으며 KTX에 타고있던 승객들은 환승조치했다. 2024.4.1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장수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18일 오전 9시 25분 서울역에서 발생한 경부선 KTX와 무궁화호의 추돌·탈선 사고에 대해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부 이날 별도 입장을 통해 "철도국장, 철도안전정책관, 철도안전감독관, 철도특별사법경찰,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 구성된 철도재난상황반을 현장에 즉시 투입해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고는 경부선 서울역 구내 회송 무궁화 열차가 출발 대기 중인 KTX 산천 열차를 추돌하고 탈선했다. 구내 회송은 여객이나 화물을 수송하지 않고 특정 역이나 차량기지까지 열차를 운행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사고로 4명의 경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궁화 열차 대기 승객과 KTX 산천 탑승객은 각각 대체 편성으로 환승해 34분, 25분 지연 출발했다.

국토부는 추가 피해와 후속 열차 지연을 집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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