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물류·금융·디지털 중심 글로벌허브도시 조성 가속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 2024.04.18 14:30

글로벌부산시민연합 출범, 조성 특별법 국회 통과 촉구

글로벌부산시민연합이 18일 출범식을 하고 있다./사진=노수윤기자
부산시가 18일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을 가속하기 위해 '글로벌부산시민연합'을 출범했다.

글로벌부산시민연합에는 70여개 시민단체가 참여해 출범했다.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의 국회 신속 통과와 시민 지지 의사 결집의 구심점 역할을 한다.

대표단은 백명기 상임대표(국민노후복지문화회장)를 비롯해 박성환 상임의장(대동병원 병원장·대동대학 이사장 역임), 허성회·조영철 공동대표로 구성했다.

출범식은 글로벌허브도시 촉진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고 지지 열의를 확인하는 시간으로 집행부 소개, 주요 활동 계획 발표 등으로 진행했다.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은 남부권 거점 도시인 부산을 글로벌 중추도시로 도약시켜 수도권과 함께 대한민국 발전의 양대 축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것이다. 부산을 물류·금융, 디지털·첨단산업 분야에서 국제적 경쟁력을 가진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특구·지구 지정 및 특례 등을 담고 있다. 교육·생활과 함께 글로벌 문화·관광 환경 조성 등의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부산시는 지난 3월 특별법과 관련 부처 협의를 마쳤고 국회의 법안 심의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백명기 상임대표는 "부산은 글로벌허브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갖춘 도시"라며 "부산 발전과 남부권 혁신 거점 도시로의 자리매김을 위해 21대 국회 내 특별법 통과를 촉구한다"라고 강조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특별법에 부산이 세계의 물류와 인재, 금융, 신산업이 몰려드는 매력적인 기회의 도시가 되기 위한 내용을 빠짐없이 담았다"며 "특별법 통과 등에 뜻을 모아준 시민 열의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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