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SG, 누빅스와 디지털 ESG 솔루션 생태계 활성화 위한 MOU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 2024.04.18 18:19
i-ESG·누빅스 MOU 체결식 모습/사진제공=i-ESG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특화 솔루션 전문기업 아이이에스지(i-ESG, 대표 김종웅)가 최근 글로벌 데이터 표준 기술 적용 플랫폼 기업 누빅스(대표 전병기)와 디지털 ESG 솔루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MOU로 양사는 누빅스의 기업 간 데이터 공유 플랫폼 'VCP-X'를 기반으로 i-ESG의 서비스(탄소회계 및 공시 솔루션 등) 확산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다변하는 글로벌 ESG 규제에 맞춰 국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표준 구독형 소프트웨어 기반 생태계를 구현할 방침이다.

i-ESG에 따르면 최근 강화되는 글로벌 ESG 규제는 수출 제품의 생산·판매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영향 정보 제출은 물론 ESG 전반에 대한 기업의 공시 의무 확장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탄소배출량 측정 시 공급망도 포함하는 이른바 스코프3 관리까지 요구 범위가 확대되면서 수출 기업의 부담을 높이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i-ESG와 누빅스는 공급망 관리까지 아우르는 디지털 ESG 관리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누빅스의 'VCP-X'는 글로벌 표준 기술 기반의 기업 간 데이터 호환 플랫폼을 제공한다. 여러 파트너가 'VCP-X'를 기반으로 탄소발자국, 재활용, 유해 물질 추적 등 다양한 규제 대응 솔루션을 구축 중이다.

전병기 누빅스 대표는 "'VCP-X' 생태계의 환경 규제 솔루션이 i-ESG의 차별화된 ESG 특화 솔루션과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수출 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했다.


i-ESG는 인공지능·빅데이터 기술로 글로벌 이니셔티브 프레임워크 및 규제에 부합하는 ESG 특화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 중인 업체다. UN 글로벌 콤팩트 정식 회원사이자 중소벤처기업부 소셜벤처 인증 기업이다.

김종웅 i-ESG 대표는 "당사가 보유한 ESG 대응 디지털 솔루션과 비정형 ESG 데이터 분석 기술을 누빅스의 'VCP-X'와 연동해 ESG 대응에 어려움을 겪던 기업들에 더 큰 효용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ESG와 누빅스는 '디지털 ESG 얼라이언스'(Digital ESG Alliance)에 발기인으로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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