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중소기업이 만든 K-푸드 수출 지원한다

머니투데이 하수민 기자 | 2024.04.18 13:17
'K-FOOD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마치고,김천주 GS리테일 편의점 지원부문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상훈 봉땅 대표, 권오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이사가(왼쪽부터) 상생 협약서를 들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농림축산식품부, 중소기업 봉땅과 중소기업 상품의 해외 수출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해외 네트워크 및 인프라를 보유한 대기업-중견기업이 중소기업과 협업해 K-푸드의 해외 수출 지원을 위한 것으로 1차 상생 수출 기업으로 중소기업 봉땅이 선정됐다. 봉땅은 한국방문 시 꼭 먹어봐야 할 디저트로 인기 높은 K-도넛 꽈배기를 MZ세대 감성에 맞도록 재탄생 시킨 기업이다. 꽈배기를 변형한 도넛에 다양한 토핑과 감각적인 점포 인테리어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브랜드다.

GS25는 베트남, 몽골에 있는 해외 오프라인 점포망을 적극 활용해 봉땅의 상품 판매에 적극 협력해 나감으로, K-디저트를 세계에 안내하는데 협력할 계획이다.

GS25는 봉땅과 협력을 통해 기존 판매하고 있는 오리지날 상품 외에, 토핑을 활용해 몽골, 베트남 현지 고객에 친숙한 신규 플레이버 상품을 개발, 공급함으로 K-푸드 인기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25는 K-푸드 수출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8년 베트남 진출 초기부터 떡볶이, 어묵, 튀김 등 대표적 K-푸드를 선보였으며, 몽골의 경우 유목민이 선호하는 생우유와 카페25를 접목시킨 생우유라떼를 개발해 현지화에 성공하고 있다.

올해는 붕어빵을 비롯한 한국에서 인기를 끈 히트 상품(점보라면, 넷플릭스 협업 상품 등)을 해외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지에서의 차별화 경쟁력 확보 및 해외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는 전략을 통해 올 1월 글로벌 500호점을 넘어서, 27년 1,500호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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