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역 '충현2구역' 업무·생활시설 재개발된다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 2024.04.18 09:00
서울 서대문역 주변 노후·불량 건축물이 용적률 941% 이하 업무·생활시설로 재개발된다.

서울시는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충현2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지는 서대문역 주변 충현 정비예정구역에 해당한다. 30년 이상 된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도시기능의 회복 및 상권활성화 등을 위한 재개발구역 지정에 대한 요구가 지속됐다.

이번 정비구역 지정으로 정비기반시설(도로) 제공, 건축물 기부채납 등에 따라 용적률 941.6% 이하, 높이 104.8m 이하로 결정됐다. 이에 따른 업무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용도의 건축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상지 주변 정비기반시설(도로) 118.6㎡를 확보함에 따라 이면도로의 보행환경을 개선해 이면부 곳곳에 위치한 식음시설 등 골목상권에 대한 접근이 쉬워졌다는 설명이다. 또 지상 3층에 충현 주변의 사무 수요를 고려해 공유오피스 등의 목적으로 활용가능한 공공임대산업시설을 조성 후 건축물 기부채납될 예정이다.

지상 2층에 개방형 라운지를 조성한다. 회의실, 세미나실 등의 공용공간을 대상지 인근 소규모 기업 및 주민들에게 제공, 업무 관련 편익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이번 정비구역 지정이 서대문역 일대 상업지역에 적정 규모 이상의 업무복합 개발을 유도해 낙후된 상업공간의 업무기능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선우은숙 "면목 없다" 방송 은퇴 언급…'이혼' 유영재가 남긴 상처
  2. 2 강형욱, 양파남 등극?…"훈련비 늦게 줬다고 개 굶겨"
  3. 3 "이선균 수갑" 예언 후 사망한 무속인…"김호중 구설수" 또 맞췄다
  4. 4 "수수료 없이 환불" 소식에…김호중 팬들 손절, 취소표 쏟아졌다
  5. 5 매일 1만보 걸었는데…"이게 더 효과적" 상식 뒤집은 미국 연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