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환경기업 사업화 지원사업은 우수기술을 보유한 환경기업의 기술사업화 성공률 제고 및 환경기술의 산업현장 보급 확대를 위해 진행하는 총 264억 원 규모의 환경부 지원사업이다.
이와 관련 베트남 기업 그리너퓨쳐(Greener Future)와 한성크린텍, 대양엔바이오는 지난 2월 23일 하노이에서 공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바 있다.
활성탄은 산업 분야에서 불순물과 각종 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되는 특수 흡착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특히 수질 정화 및 대기정화 필터 등의 산업에 다양한 형태로 활용되고 있다. 기존에는 야자나무 껍질, 석탄(유연탄) 등의 원료를 활성화 과정을 거쳐 활성탄(숯과 비슷)을 생산,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2023년 7월 활성탄을 긴급 수급조절물자로 지정된 바 있다.
김황래 대양엔바이오 대표는 "대나무를 이용한 활성탄 기술은 실험실 규모에서는 이미 확보된 상황"이라며 "국비지원을 받게 된 만큼 실증화 연구를 통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매출액 415억원을 기록한 대양엔바이오는 상하수도 시설 운영사업에서 산업용 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소재 사업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