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글로벌 시장 확대로 안정적 성장 전망…목표가↑-유진

머니투데이 천현정 기자 | 2024.04.18 08:36
유진투자증권은 아프리카TV가 글로벌 시장 확대와 트위치 철수에 따른 플랫폼 지표 성장으로 안정적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1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아프리카TV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7% 증가한 87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9.4% 증가한 23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플랫폼 매출은 트위치로부터 다수의 스트리머가 유입되며 이전 분기에 이어 안정적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광고 매출은 업황 회복 지연과 성수기 효과 제거로 이전 분기 대비 부진할 수 있다"며 "아프리카TV가 지난해 인수한 디지털 마케팅 전문 에이전시 CTTD 연결 반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2분기에는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인 숲(SOOP) 출시 예정이라 태국과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베타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본격적인 실적 기여는 내년부터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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