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서구 김포공항 인근 도로 8차선으로 확장

머니투데이 김효정 기자 | 2024.04.18 09:00
/사진제공=서울시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일대 간선도로가 확장된다.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서구 오정로 노선 중 서울시 구간 도로 확장에 대한 도로계획시설 결정(변경)(안)에 대해 원안 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강서구 오정로 확장사업은 3기 신도시인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방화대로 등 주변 간선도로에 증가하는 교통수요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도로를 확장해 지역 간 이동성 및 접근성 제고가 목적이다.

총연장 구간은 2.55㎞며 이 중 서울시 구간은 오쇠동·김포공항 일대 1.53㎞다. 서울시는 오쇠동 일대 1구간 557m 도로를 현행 2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고 김포공항 일대 2구간 968m의 도로를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한다. 부천시 구간 1.02㎞를 6차로로 확장하는 계획은 부천시가 별도 추진 중이다.


또 서울시는 도로 확장 구간에 도로를 신설 및 확충하고 자전거 도로를 신설해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등 지역 주민 들의이동 편의를 함께 도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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