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토요타, 프리우스 21만대 리콜…"주행 중 뒷좌석 문 열릴 수도"

머니투데이 김하늬 기자 | 2024.04.17 22:12
(뉴욕시티 로이터=뉴스1) 강민경 기자 = 2023년 4월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개최된 뉴욕 국제자동차쇼의 토요타 부스에 설치된 로고. 2023.4.5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뉴욕시티 로이터=뉴스1) 강민경 기자
일본 토요타 자동차가 주행 중 뒷좌석 문이 열릴 우려가 있다며 일부 프리우스를 리콜한다고 17일 발표했다.

토요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약 21만1000대의 프리우스가 리콜 대상이라고 밝혔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토요타는 일본 국토교통성에 자국 내 약 13만5305대가 리콜 대상이라고 신고했다.

리콜 대상은 2022년 11월 24일부터 올해 4월 3일까지 생산된 5세대 프리우스다. 미국에서는 약 5만5000대가 리콜 대상이다.


토요타 측은 뒷좌석 손잡이 열림 버튼의 방수 성능이 불충분해 세차 등으로 다량의 물이 들어가 합선이 일어나면 최악의 경우 주행 중에 뒷좌석 문이 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주행 중 문이 열린 사례는 3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토요타는 우선 열림 버튼 내의 퓨즈를 제거해 문을 수동으로 여닫을 수 있도록 조처하고, 대체품이 준비되면 열림 버튼을 무료로 교환해 준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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