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인니 대통령 당선인과 통화…"방산·전기차 협력 늘리자"

머니투데이 안채원 기자 | 2024.04.17 17:49

[the300]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중동 사태에 따른 긴급 경제·안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4.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전신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프라보워 수비안토(Prabowo Subianto) 인도네시아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 통화를 갖고 방산, 전기차, 인프라 등의 분야에서 전략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프라보워 당선인과 통화하며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프라보워 당선인의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며 "긴밀히 협력해 한-인도네시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윤 대통령은 "'한-아세안 연대구상'의 핵심 파트너인 인도네시아와 함께 인태 지역의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해 노력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프라보워 당선인은 당선 축하에 사의를 표한 뒤 "저는 한국을 인도네시아의 중요한 파트너로 생각한다. 취임 후 제반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프라보워 당선인은 양국이 1973년 수교 이래 다방면에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왔음을 평가하고 오는 10월 인도네시아 신정부 출범 이후에도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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