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메디옴, 'KDB NextRound'서 IR 피칭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 2024.04.18 17:15
마이크로메디옴(대표 윤원석)이 최근 KDB NextRound(넥스트라운드)에서 IR 피칭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마이크로메디옴은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 방사선 또는 항암제 병용 치료를 통한 △항암 치료 △백신 △약물 전달체 등의 연구를 수행하는 스타트업이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알레르기 면역 연구소 교수이자 마이크로바이옴 및 면역 분야 전문가인 윤원석 대표가 2022년 설립했다. 윤 대표는 다수의 대형 연구 과제와 30여 개의 미생물 특허를 개발하는 등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오랜 연구 경력과 성과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KDB NextRound는 KDB산업은행이 주관하는 스타트업 IR(기업설명회)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려대학교 의료원 및 연세대학교 의료원의 추천을 받은 4개 사의 IR이 진행됐다.

마이크로메디옴은 고려대학교 의료기술지주회사의 추천으로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업체 관계자는 "창업과 동시에 시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투자 유치를 위한 첫 IR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윤원석 마이크로메디옴 대표는 "이날 IR을 통해 '원소스 멀티 유즈'가 가능한 당사의 기술적 특징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 중인 방사선 치료 연계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제시했다"고 했다.

마이크로메디옴은 현재 서울경제진흥원(SBA)에서 지원하는 서울형 R&D(연구·개발) 지원사업을 수주, 방사선 융합 마이크로바이옴 항암제 기술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회사의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치료제 파이프라인은 △마이크로바이옴·방사선치료 병용 요법 △마이크로바이옴·항암제 병용 요법 △알레르기(아토피·천식 등) 치료제 △백신 등이다.

사진제공=마이크로메디옴

베스트 클릭

  1. 1 선우은숙 "면목 없다" 방송 은퇴 언급…'이혼' 유영재가 남긴 상처
  2. 2 "이선균 수갑" 예언 후 사망한 무속인…"김호중 구설수" 또 맞췄다
  3. 3 강형욱, 양파남 등극?…"훈련비 늦게 줬다고 개 굶겨"
  4. 4 "수수료 없이 환불" 소식에…김호중 팬들 손절, 취소표 쏟아졌다
  5. 5 1년에 새끼 460마리 낳는 '침입자'…독도 헤엄쳐와 득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