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중소기업 채용 시 자원봉사 실적 가점 부여 추진

머니투데이 경기=이민호 기자 | 2024.04.17 17:08
수원시청 전경./사진제공=수원시

경기 수원특례시가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전국 최초로 지역 기업이 인력을 채용할 때 자원봉사 실적을 가점으로 주는 '일자리 나눔 친화기업 발굴·확산'을 추진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재준 시장은 오는 19일 중소기업 ㈜갭텍과 'ESG경영실천·일자리나눔 친화기업 1호 업무협약'을 맺고 자원봉사자를 우대하는 기업 일자리 창출과 탄소중립 등 ESG 경영실천 확산에 들어간다.

협약에 따라 시는 사회공헌, 탄소중립 실천 등 ESG 경영 실천을 위한 기업활동에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협약 참여기업이 다양한 형태로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참여기업은 신규 인력을 채용할 때 자원봉사 점수 가점을 부여하고 인사고과에 반영해 선도적으로 일자리 나눔 확산을 위해 노력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자원봉사자는 자기 시간과 자기 돈을 들여 봉사하는 만큼 이미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인성을 지니고 있다"면서 "봉사활동에 적극적인 구직자에게 가점을 부여하는 일자리 나눔과 ESG 경영 실천 등을 통해 건전한 기업문화 확산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갭텍은 수원 델타플렉스 수원벤처밸리2에 입주한 중소기업으로 온실가스·이산화탄소 저감 솔루션 제공, 미세먼지저감, 대기환경 설비 제조 등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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