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가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한 주택매입 사업설명회는 주택을 소유한 일반 국민은 물론 건설사, 시행사 등 해당 사업에 대한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800여 명이 방문했다.
행사는 △매입임대 정책설명 △신축매입약정 사업설명 및 질의응답 △ 특화형 매입임대 우수사례 소개 △기존주택 매입 사업설명 및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참가자들의 맞춤형 상담 지원을 위해 지역별 상담부스도 운영해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지난 2월 LH가 발표한 매입임대 제도개선 방안에 따라 사업방식별 변경된 매입기준과 매입가격 산정방식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자리도 가졌다.
또 특화형 매입임대(입주자 맞춤형 주거 공간과 공유 공간을 마련해 제공하는 사업 방식), 청년 예술인 맞춤형 매입임대를 운영하는 업체(아츠스테이) 등의 우수사례를 통해 운영방식 및 성과 등도 공유했다. 아울러 도심내 준공된 주택을 LH가 매입하는 기존주택 매입사업도 설명했다.
LH는 전월세 시장 안정화 차원에서 위해 올해 전년 목표보다 1만1만000호가 증가한 약 3만7000호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2만6000호 △지방권 1만1000호다.
LH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에 불안정한 부동산 시장경기로 위축된 소규모 건설업계 건설사, 시행사 등이 대거 참여했다"며 "청년, 신혼부부 등의 수요가 있는 지역에 즉시 공급 가능한 양질의 주택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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