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가 최근 '제2회 안산 유니온 페스티벌'(이하 '제2회 AUF')의 성공 개최를 위해 '안산 대학 연합 학생 축제추진단'(이하 '축제추진단')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축제추진단은 안산에 소재한 서울예술대학교, 신안산대학교, 안산대학교,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한양대학교 에리카 등 5개 대학 학생 대표 12명으로 구성된 단체다. 오는 11월2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개최하는 제2회 AUF를 기획·운영·홍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날 발대식은 유니온 페스티벌 소개 및 향후 운영 방향, 프로그램 기획 및 홍보 방안 논의 등을 진행했다. 축제추진단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 제2회 AUF 역시 즐겁고 역동적인 축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축제추진단 단장으로 선출된 이다빈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총학생회장은 "안산 내 5개 대학 청년들이 주축이 되는 행사인 만큼 기획 단계에서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원만한 참여를 이끌어 가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시는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새로운 문화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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