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2024년 전국 468개 산촌 기초조사 실시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 2024.04.17 14:49

10년 단위의 법정조사… 올핸 산촌경제 활성화 위한 공익적 가치 중점 파악

2024년 산림청 산촌기초조사 인포그래픽.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임업분야 및 산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전국 산촌 468개 읍?면에 대한 기초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조사는 산촌진흥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10년에 한 번씩 실시하는 법정 조사다. 산촌지역의 산림자원 분포 및 이용, 산촌 인구변동 추이, 산촌경제 등 8가지 항목을 조사한다.

2014년 실시한 이 조사에서는 산림자원의 분포현황을 중점적으로 조사했다. 올해는 산촌 소멸 고위험 지역이 증가하고 목재수확기에 진입한 나무가 많이 분포함에 따라 산촌 인구관리, 산림자원 현황 등 산촌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공익적 가치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특히 농촌경제연구원, 국토연구원 등 전문 연구기관과 한국관광공사, 국립산림과학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산촌만의 특성을 반영한 면밀하고 실효성 있는 산촌진흥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장영신 산림청 산림휴양치유과장은 "살기 좋은 산촌을 만들기 위해 전국의 산촌 현황을 파악하는 기초조사는 매우 중요하다" 며 "정확한 조사를 토대로 실효성 있는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산촌 주민과 각 시·도 담당자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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