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소니드-디펜스코리아, 국방부 '추천품목' 선정

머니투데이 성상우 기자 | 2024.04.1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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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드는 자회사 디펜스코리아의 무반동 물포총이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추천가능품목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국방부에 납품할 수 있는 활로가 뚫렸다는 설명이다.

국방부가 시행 중인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제도'는 '선 사용 후 결정' 방식으로 장병 만족도가 높은 민간 우수 제품을 적시에 도입하는 제도다. 군수품의 품질 개선과 예산 절감을 추구하고 군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원하자는 취지다.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추천 가능 품목은 서류심사, 대면평가, 현장실사 등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각 군 소요에 맞춰 선정된다. 선정 완료 시 각 군부대와 참가기업 간 구매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소니드의 군 납품 가능성을 기대해볼 수 있는 배경이다.


디펜스코리아가 개발한 KD-101은 반동 흡수율 99%를 달성한 무반동 물포총이다. 2022년 8월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성능 시험을 통과해 국가 인증을 획득했다. KD-101은 편의성도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나토 규격의 피카티니 레일을 적용한 마운트를 통해 광학조준경, 레이저 조준기, 카메라 등 다양한 악세사리 적용이 가능하다. 상용 삼각대, 드론, 폭발물처리로봇 등 다양한 솔루션에 장착도 가능하다.

디펜스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국군에는 외국산 무반동 물포총이 주로 보급된 상황이므로 당사의 무반동 물포총이 군수 장비의 국산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 정부 및 공공기관, 군과의 사업을 강화해 매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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