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구미강동병원 '입원형 호스피스 전문기관 지정' 개소

머니투데이 구미(경북)=심용훈 기자 | 2024.04.17 13:07

전문의 1명, 간호사 8명, 사회복지사 1명 등 의료진 10명

구미강동병원 호스피스 병동 개소식./사진제공=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17일 구미강동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입원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돼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입원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은 병동에 입원한 말기 환자를 대상으로 돌봄과 전문 완화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환자와 가족들의 고통 완화와 삶의 존엄한 마무리를 보장하고 있다.

구미강동병원은 지난해 4월부터 11개월간 호스피스 병동을 시범 운영했다. 올해 초 중앙호스피스센터 평가에서 우수 평가, 지난 2월22일 보건복지부의 최종 승인을 받아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

구미강동병원 호스피스팀은 전문의 1명, 간호사 8명, 사회복지사 1명 등 총 10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됐다.


현재 입원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은 전국 104개소, 경북은 6개 병원이 호스피스 병상을 운영 중이다.

신재학 구미강동병원장은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아 시민들에게 완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방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공황 탓 뺑소니' 김호중…두달전 "야한 생각으로 공황장애 극복"
  2. 2 김호중 팬클럽 기부금 거절당했다…"곤혹스러워, 50만원 반환"
  3. 3 '보물이 와르르' 서울 한복판서 감탄…400살 건물 뜯어보니[르포]
  4. 4 "술집 갔지만 술 안 마셨다"는 김호중… 김상혁·권상우·지나 '재조명'
  5. 5 "한국에선 스킨 다음에 이거 바른대"…아마존서 불티난 '한국 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