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여행업 시즌이 온다…호실적 전망에 롯데관광개발 강세

[특징주]

제주 드림타워

호실적 기대감을 받는 롯데관광개발이 4%대 강세를 보인다.

17일 오전 10시25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롯데관광개발은 전일 대비 380원(4.17%) 오른 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카지노·여행업의 업황 개선세가 뚜렷한 만큼 롯데관광개발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준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2022년 롯데관광개발 카지노의 매출비중이 24%에 그쳤던 것에 비해 지난해 49%로 상승한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한 1034억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해 40억원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도 "주가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성장성 지속과 금융비용 개선 여부"라며 "1분기와 같이 높은 홀드율을 유지할 경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