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보안 전문기업 6개사가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동으로 IR(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
17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오는 23~25일 보안산업과 기업에 대한 투자자 이해 증대와 가치 증대를 목적으로 KB증권이 후원해 열리는 '코리아 사이버 시큐리티 코퍼릿 데이'(KOREA CYBER SECURITY Corporate Day)에 모니터랩, 엑스게이트, 지니언스, 한싹, 휴네시온, SGA솔루션즈 등 6개사가 참여한다.
23일에는 모니터랩, 지니언스가 참여한다. 24일에는 엑스게이트와 휴네시온, 25일에는 한싹과 SGA솔루션즈가 IR에 나선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각 보안기술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6개사가 각 사별 최근 동향과 중장기 성장 전략을 투자자에게 소개한다. 김현겸 KB증권 연구위원은 "AI(인공지능) 활용 범위가 지속 확대되며 이에 대응하는 사이버보안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보안 기업들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보안 업계 관계자는 "고도화되고 지능화된 사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보안 기업들 간 기술 협력이 많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자본시장에서 상호 협력함으로써 보안 산업 및 기술의 본질적 가치를 증대시키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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